프리랜서 아티스트의 소통 및 협업을 원한다면 여기로 커몬!
예술은 원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이다. 하지만 프리랜서 아티스트로 활동하다 보면, 특정 장르에만 갇혀 협업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르 간 협업은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더 나아가 시야를 확장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나는 예고에서 무용을 전공하였고, 대학에서는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기획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 어릴때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점,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과 작업한 점. 바로 그러한 경험이 지금의 사업에 커다란 자산이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프리랜서 아티스트들이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실제 사례를 공유해 보고자 한다.
장르 간 협업은 서로 다른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작업하며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협업은 창작과정에서 어우러져야 한다.
내가 가장 지양하고 있는 방식이 뷔페식 작업인데, 뷔페식작업이란 무엇이냐,,,,
뷔페가면 하나의 접시에 음식을 잘 담지만 음식들이 한 접시에 있다고 해서, 아무리 잘 담았다고 해서, 그것을 하나의 요리로 보지는 않는다. 장르간 협업의 과정은 결과물이 담기는게 아니라 공통의 목적의식을 가지고 출발점부터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분야의 감각과 접근법이 만나게 되고, 개별적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독창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아트라이앵글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상촬영 프리랜서와 무용수 프리랜서와 함께 도자기라는 주제로 협업 영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 도자기의 물성과 형태, 그리고 제작방식을 본따 무용수가 움직임을 창조하고, 이를 영상 작가가 감각적으로 담아낸 프로젝트였다. 이 과정에서 정적인 도자기에서 움직임을 발견했고, 영상으로는 시간성을 가지지 않는 도자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했다. 이러한 협업은 각자의 예술 세계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결과물 또한 기존의 형식을 뛰어넘는 신선한 작품이 되었다.
경험이 말해주는 것: 시간이 지나면 시너지가 보인다
나는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면서도 한때는 내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의 협업 경험들이 서로 연결되고, 하나의 커다란 그림을 완성해 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이러한 경험들이 내 사업에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실감한다.
장르 간 협업을 고민하는 프리랜서 아티스트들에게 말하고 싶다. 지금 당장은 명확한 길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쌓은 경험들은 결국 서로 연결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다. 협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해 보자!
1️⃣ 독창적인 시도 가능
혼자 작업할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장르가 다르면 표현 방식이 다르고, 이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신선한 창작물이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2️⃣ 시야 확장
한 장르 안에만 머물면 보이지 않던 세계가 협업을 통해 보이기 시작한다. 다른 분야의 작업 방식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예술 세계도 넓어질 수 있다.
3️⃣ 새로운 기회 창출
협업을 하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른 장르에서 온 창작자와의 협업이 새로운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도 있다.
4️⃣ 브랜딩 강화
독특한 협업 프로젝트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일하는 프리랜서에게는 독창적인 협업 경험이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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