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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두니 Aug 31. 2022

그림책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생애 첫 번째 책 출간 - 몽글몽

'몽 글 몽'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몽글몽'


여러분, 저의 첫 번째 책이 나왔어요!

동화를 쓴다, 그림을 그린다, 공모전에 낸다, 상을 받는다.... 그간 간간이 전한 이런 소식 중에 책 출간은 없었지요? 드디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에 도전하겠노라고 작년 봄에 브런치에 올렸던 글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https://brunch.co.kr/@dew1217/44

https://brunch.co.kr/@dew1217/50



올해 대구 지역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오늘 출간됐습니다.

우선 따끈따끈하게 찍혀 나온 책 표지부터 보여드릴게요.



짜잔~

어때요? 느낌 괜찮은가요?


꼬마 구름 몽글몽이 엄마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구름 추적자라는 거 아시지요? 구름을 자꾸 추적하다 보니 구름으로 상상한 이야기 중 하나가 이렇게 그림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엄마 껌딱지 아이.

세상 속(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으로 처음 발을 내딛는 아이.

엄마 빈자리를 느낄까 봐 늘 아이에게 미안한 워킹맘.

아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엄마.

그리고

엄마를 사랑하는 그대.

엄마를 여윈 그대.

에게 이 책을 전하고 싶습니다.

책의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엄마는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우리 곁에 있다는 것.

보이든 보이지 않든.


책이 나오니 설레고 떨립니다. 동시에 겁이 나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이 그림책을 좋아해 줬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입니다.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는 것도요.

제가 믿을 구석은 지인들과 브런치 이웃들뿐이에요.

진작에 블로그, 인스타 좀 해 둘걸... 싶네요.  홍보 팁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기 바라요. (막막...)


이 그림책의 시작을 브런치와 함께 했기에 출간을 알리는 글을 브런치에 쓰는 이 순간이 더 뜻깊게 다가옵니다.

기가 죽고 힘이 빠질 때마다 이곳에 오면 으쌰 으쌰 북돋워주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답니다. 습작이 막히고 정체되었을 때 일상 글을 쓰다 보면 다른 측면으로 해소가 되기도 했고요. 마치 숨구멍처럼요.


공감하고 응원해주신 독자님들과 이웃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마워요!



*지금은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출고는 다음 주입니다. 구입처는 아래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2432113&orderClick=LAG&Kc=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2331578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839660&start=pnaver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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