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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라구나 힐스 결혼

by 허영주

생에 가장 행복한 여름을 보냈다. 마치 에덴동산에 있는 아담과 이브같았다. 매일이 평안하고 충만했다.

행복한 여름의 끝자락, 피날레로 아이작과 라구나 힐스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나는 혼인신고를 하기 전 조금 설레이고 떨렸는데, 아이작은 이미 우리가 결혼 했다고 생각해서 아무 느낌이 없다고 했다. 그렇게 담백하게(?) 혼인신고서에 싸인을 하고 우린 '법적' 부부가 되었다.


예쁘고 아름답게 잘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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