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Remake Series)
오랜만에 그리는 리메이크 시리즈 :-)
내 중/고등학생 시절의 인생에 큰 역할을 차지했던 만화책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만화책을 좋아해서 그림도 자주 그렸고, 심지어 그 당시 2,000원은 큰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모아 만화책을 사기도 했다. 캔디캔디를 보고 뒷얘기를 상상해서 그리기도 했고 나중에 만화가가 되면 어떤 만화책을 그릴 건지 구상을 하기도 했다.
엄마가 엄했기 때문에 나는 만화책을 시험이 끝난 날이나 방학 중 하루 이틀 정도만 만화책을 공개적으로 빌릴 수 있었는데, 그때 침대 위에 만화책을 쌓아놓고 누워서 보는 기분이 참 좋았다.
그래서 지금도 힘들고 지칠 때 "방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누워서 만화책이나 보고 싶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