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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떠기 . Jul 12. 2017

20170712 인턴 A가 아직 모르는 것

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나는 대학 다니면서 술은 신입생 환영회나 월드컵 때 아니면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술자리 예절이나 문화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배웠다. 아마 술을 즐겨 마시던 학생들이어도 술자리 예절은 회사 가서 배우게 되지 않을까 혼자 생각을 하곤 했다. 

나도 어릴 때에는 고기를 굽는 것은 막내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자발적으로 나서서 고기를 구웠는데, 소고기에 엄청 집착하는 부장/이사님들이 고기를 아예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것을 보면서, 고기는 어린 사람이 굽는 게 아니라 잘 굽는 사람이 구워야 하는 게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긴 그 비싼 소고기를 먹는 회식자리에서, 고기를 못 굽는다면 돈 아깝고 다들 짜증 날 것도 같다. 


인턴 A는 어찌나 예의가 바른 지, 고기를 엄청 못 굽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계속 고기를 구우려고 그랬다. 내가 굽겠다는데 어찌나 거절을 하는지, 어쩔 수 없이 네가 구운 고기는 맛이 없다고 말을 해버렸다. 그래도 다음번에 잘 구우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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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회사원이며, 가끔 그림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2017년의 목표는 사소한 이야기라도 '즐거운 이야기'만 그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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