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 내 인생

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by 김떠기
20171218 내 인생.jpg



올해 초, 내 그림일기의 제목을 '어떻게든 즐거운 하루'로 정해두고,

매일매일 어떻게든 즐거운 이야기를 짜내서 그림을 그려보기로 마음먹었다.

왜냐하면 나의 일기들은 항상 불평 가득하고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하루에 있었던 일 중 '즐거웠던 기억'을 끄집어내서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즐거운 일은 매일 일어나지는 않았다.


나는 분명, 부정적인 나의 과거가 싫었을 뿐이었는데,

그런 부정적인 면도 내 인생, 내 성격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20171213 어떤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