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쩌라고 뱅뱅...
어디 한번 미쳐봐
라는 듯 나를 이 광활한 곳에 떨어뜨리고 간 순간
나는 미쳐보기로 했다.
머리에 꽃을 꽂고 안 씻으면 미칠 수 있을까
혼잣말을 하면 미쳐 보일 수 있을까?
미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정신은 또렷해지고 있었다.
이 미친 곳에 나를 두고 가다니
그가 제정신이 아닌 거다.
이곳에서 잘 살아보라고 두고 갔다면 더더욱
조용하지 않은 마음속을 정리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