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저려 비아그라를 먹었다/김준한

by 김준한

손이 저려 비아그라를 먹었다/김준한


얼마나 더 기다리며 서 있어야 하나

들끓는 혈기로 참 오래 버텼다

다만 나는 네 세월에 속해 네 하루 속 깊이 들어가 내 존재를 확인하고 싶었을 뿐


쇠락해진 몸,

지친 나는 서산으로 기우는 해처럼

힘없이 축 쳐진 몸으로 돌아 눕는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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