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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DHeath
May 14. 2024
240513' [.]홍월
흥얼
초승달을 자주 만나
예쁘다 예쁘다 생각하면서 흥얼거리네
두 번째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 부른다며
달 보면 좋은데, 슬픈 사람들은 원래 슬펐던 거겠지 나처럼
오늘 달은 붉더라
붉은 달을 보면 이유를 묻던 너와 무어라 설명을 했던 내가 생각나
그래서 흥얼거리며 카메라를 들었지
카메라 속 달은 가짜라던데
아무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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