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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DHeath
Jun 09. 2024
240603' [.]지난
지난한 하루들이
지난 하루를 되찾는 일은 이제 쉽지 않다
지난한 하루들이 바위를 모래로 만드는 파도처럼 찾아오기 때문이다
겹겹이 쌓이는 시간은 꽃잎처럼 나를 감싸고
향기가 되어버린 나는 흩어지고
희미해지고
잊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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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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