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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ㅡ 무용하고 아름다운 생각
240829' [.]미정
미지근한 마음
by
DHeath
Sep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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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불어 먼저 대어 보는 입술
흩어지는 여름의 기운
종이컵 2개를 옮겨 부으며 식히던 율무차
다음에 무지개가 뜨면 알려주겠다던 약속
늦은 11시, 유성우를 보러 가자던 말
미지근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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