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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1' [.]즈음

존재들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by DHeath

비보는 계속돼
구월의 마지막도 시월의 시작도 모두

가을이 좋았는데,
좋았는데

이맘때가 되면 이제
탁하고 멍하고 희미해지겠네

힘껏 살자고 인사하면서
밥은 먹었냐고 물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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