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사랑이 아닐까
얼마 만이니밖은 찬데, 땀 흘리며 이사를 마치고갈비를 구워 후후 불어 먹다가흰쌀밥에 고기를 얹어 먹을지냉면을 함께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이럴 때면 힘들지 않게 냉면을 잘 시킨다선택에 힘이 들던 난데왜항상 계란을 먼저 먹을까(우습게도 오늘의 식사는 고기를 먹지 않는 상사가 외국에서 후원해 준 것이었다)육수까지 몽땅 마시려다가 보는 눈이 많아 조금 남겼다
쓰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