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
마른기침과 마른세수마름모 모양으로 모서리로 서 있는 요즘미문의 근원은 위태롭게 흔들리고미련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내게 세상은 곧잘 산다고 말한다무서운, 좁고 높은 나의 이상, 어디를 향하고 있나마침 밖이어서마저 떨어지고 있는 꽃과먼 바다를 지켜보았다미동도 없이, 세계는 멀리멀리 나아가고 있었다
쓰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