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물때로 얼룩진 창문 너머저무는 빛이 바다 위에 부서져 흩어지고사연 모를 두 사람은 무어라 말하고 무어라 손짓하고이런 풍경 속에서 무어라 쓸 말을 떠올리는사람은 무얼 위해 쓰고 있는지 종종 잊어버리고자주 미루고, 가끔 행복해지겠지다시,또다시
쓰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