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비가 좀 왔어산은 펑펑 울고 있었어하지 않던 기도를 했어발이 시렸어금지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배려 없는 차들이 계속 앞을 막아섰어왔던 길인가 했더니 낯선 길이었어어쨌거나 돌아왔어비가 되겠어펑펑 솟아 나오는 눈물이 되겠어누군가의 기도가 되겠어발을 녹여 주겠어그럴듯한 사랑을 하겠어누군가에게 이정표가 되겠어잃어도 무섭지 않은 골목길이 되겠어다시 떠나겠어...
쓰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