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마음 아닌가요
온기를 쉽게 빼앗기는 계절에는 두터운 양말을 신을 필요가 있다끓는 국물의 보글거림을 점심때마다 찾아도 나는 어쩔 수 없는 고양이 혓바닥이라서입을 댄다 아뜨아뜨 말도 못 하고볕 아래에서 시커메져도혼자가 영 될 수 없는 몸과 마음이 되어도누구나 누군가로부터 보온되고 싶어지는 때가 바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