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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블루포인트 Jan 29. 2024

당신이 투자사에 대해 오해하는 7가지 사실


당신이 투자사에 대해 오해하는 7가지 사실(feat. 블루포인트)


안녕하세요, 블루포인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를 힘차게 시작하고 계신가요? ‘블루’포인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블루’드래곤의 해이다 보니 예년보다는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저희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많은 분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누군가의 관점에서 보면 별것 아닌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라고 믿으며 글을 썼습니다. 이렇게 이오플래닛에 올린 이야기들을 가만히 세어보니 35개나 되었습니다.



못다한 새해 인사 뒤늦게 올립니다. 청룡의 해,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올해 첫 게시글은 ‘셀프 Q&A’로 열어 보고자 합니다. 질문의 구성은 주변에서 정말 많이 물어보시는 것들로 추리고 추려 꼽아봤습니다. 질문의 답변이 모든 투자사나 AC·VC를 대변하지는 않으니 이 부분은 꼭 참고해주시고요! 이 글을 보신 많은 분들이 블루포인트와의 심리적 거리가 한층 가까워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과연 사람들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에 대해 어떤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까요? 자칭-타칭 국내 대표 AC 블루포인트는 어떤 오해를 받고 있을까요?


 

1. 혹한기 투자 규모를 크게 줄였을 것이다. 


지난해는 블루포인트에게도 창사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규모는 거의 줄지 않았습니다. 2022년 57건의 신규투자를 진행했는데, 지난해 고작 1건 줄어든 56개의 새로운 스타트업을 블루패밀리로 맞이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를 멈출 수는 없겠죠.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 에어비앤비, 우버와 같은 유니콘이 탄생했듯이 지금 뿌린 씨가 커다란 결실로 돌아오길 바라봅니다.


 

2. 프로그램 투자만 한다. 


블루포인트가 받는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GS와 함께 하는 ‘퓨처에너지’, 한솔과 함께하는 ‘V프론티어스’, 예비·초기창업 프로그램 ‘동창’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블루포인트는 수시 모집과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며 시장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할 수 있는 유쾌한 혁신가(Playful New rule-maker)를 찾고 있는데요. 수시 모집의 경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이 아니더라도 홈페이지 Contact - Apply 페이지를 통해 1년 365일 접수가 가능합니다.


 

3. 시드 구간만 투자한다. 


블루포인트의 투자는 주로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투자가 시드 단계에서 이뤄지지만, 약 1000억원에 달하는 펀드 AUM을 바탕으로 프리 시리즈 A와 시리즈 A 구간에서도 투자를 집행합니다. 시드 단계에서는 1억~5억원 수준의 투자금이 제공되고, 시리즈 A 구간에서는 5억~10억원 수준의 투자금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돕고 있습니다.


 

4. 콜드메일은 무조건 씹힌다. 


이 질문도 아마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 같습니다! 블루포인트 홈페이지 상단 Contact - Apply 페이지에 있는 IR 신청에 관한 내용인데요. 블루포인트는 정성을 다해 들어오는 모든 자료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Apply를 통한 신청은 내부 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이 됩니다. 기록된 신청 내용은 투자 분야가 일치하는 투자팀에서 꼼꼼하게 검토하게 됩니다. 다만 엄청나게 많은 이메일과 신청 내용이 들어오다 보니 일일히 답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더 신경 쓰겠습니다!


 

5. 기술이 있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블루포인트가 딥테크 맛집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술’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문제의 해결’입니다.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무조건 투자를 집행하지는 않죠. 시장에서 풀고자 하는 문제의 크기(Pain point)와 파급력(Benefit)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기술은 도구로서 잘 기능하는지 살필 뿐입니다. 오히려 시장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기술만을 고집하지 않는 과감함도 필요하죠. 꼭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최근 블루패밀리가 된 기업들을 살펴보면 ‘한달 살기’, ‘반려동물 훈련’, ‘건강기능식품’, ‘의류 수선’ 등 시장의 페인포인트를 날카롭게 파고 들지만 테크테크(?) 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6. 투자만 해주고 아무것도 안한다. 


기다렸던 질문입니다. 이 부분이야 말로 블루포인트의 강점 중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루포인트는 스타트업을 ‘잘 고르는 것’(Picking) 보다 ‘가치를 더 하는 것’(Value add)에 진심인 하우스입니다. 블루패밀리가 되시면 성장을 위한 전문가-투자사 네트워크는 물론이고 심사역의 전문 멘토링, 홍보·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촘촘한 지원이 이뤄집니다. 다른 하우스 보다 2~3배는 많은 임직원의 비밀(?)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에 더해 업계 최고의 흥행력으로 평가 받는 블루포인트 데모데이에도 설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블루포인트에서 투자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일관된 목소리!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쉽게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7. 대전에 본사가 있다. 


이 질문은 오해가 아니네요. 맞습니다, 블루포인트 본사는 대전에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 역삼에도 2개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3분의 2 정도의 구성원이 서울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고, 대전에는 국책연구기관 등과 밀접하게 협업하기 위한 투자팀과 경영지원 조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공식을 바꿔가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루포인트는 ‘기술’과 ‘지역’, ‘사람’ 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대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대전에 오시면 꼭 들러야 하는 명물 ‘성심당’과 ‘블루포인트’겠죠? 블루포인트는 대전 신세계백화점 옆 엑스포타워에 있습니다!




 블루포인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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