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누군가를위하여 I
절차
사나흘 틈으로
햇볕을 뿌려주고
때로 속을 꽁꽁 얼리며
그리고 녹이며
시나브로 익는 것이
보통의 겨울,
마침내 봄 앞에 선다
이런 사랑이 제법 달다
사랑을 말하는 건 그것엔 중고가 없어서 늘 낯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