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독창적인 사람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가요?
실패의 위험을 무릎쓰고 자기분야에서 성취를 일궈내는 사람?
단번에 아무도 생각해내지 못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사람 ?
저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책 "오리지널스" 에서는
독창적인 사람들이 사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겁쟁이에 다가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기위해 수많은 졸작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독창적인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분야에 성취를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게이츠는
하버드 대학교를 중퇴하고 마이크로 소프트를 창업한걸로 유명한데요.
이것만 놓고 보면 빌게이는에게 실패의 두려움은 없어보입니다 ,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 사실 빌게이츠는 중퇴를 하기전에 휴학을 했었고 이미 부모님께 자금지원을 약속받은 상태였습니다 .
그리고 마이크로 소프트가 성공할 가능성이 보이자 그때서야 자퇴를 했습니다.
그는 이미 자기 인생에 대한 보험을 마련해둔 상태였습니다 .
구글을 창업한 래리 페이지는 어떤가요
래리 페이지는 심지어 학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구글엔진을 다른 회사에 팔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금액문제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고 래리 페이지는 구글운영을 하는 동시에 대학원까지 진학하면서 지금의 구글을 만들어 냅니다
애플을 공동창업한 워즈니악 역시 마찬가지로 창업을 한 이후에도 원래 하던 엔지니어일을 3년동안이나 병행합니다.
그리고 애플이 어느정도의 수익을 올리기 시작하자 끄때서야 엔지니어 일을 그만둡니다.
실패의 두려움없이 도전했을것 같은 사람들도 사실은 실패가 두려와 실패의 비용을 최소화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리스크매니지먼트가 기업가들의 성공확률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이실험에서는 창업을 한뒤에 직업을 유지했던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중 누가 더 성공할 확률이 높은지 조사했습니다
놀랍게도 창업후 직업을 계속해서 유지했던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성공할 확률이 33퍼센트나 높았습니다.
왜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창업을 하면서 직업을 그만둔 그룹은 더 많은 시간을 사업에 쏟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
하지만 직업을 그만두면서 생기는 경제적 부담감과 심리적 압박감이 오히려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데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반대로 직업을 유지하거나 경력을 만들어 놓은 그룹은 상대적으로 실패에 압박감이 덜해 자신의 분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아웃라이어의 저자로 유명한 말콤 글래드웰은 이렇게 말합니다
"많은 기업가들이 엄청난 위험을 감수한다 하지만 그런사람들은 보통 실패한 기업가들이 많지
성공 신화를 쓴 기업가들이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하라" 창업을 하거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듣는 말입니다 .
저희는 이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실제로 성공한 이들은 실패가 두려워 실패의 비용을 최소화한 사람들이니까요.
"든든한 보험을 마련한뒤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하라"가 더맞는 말이지 않을 까요?
제가 가지고 있었던 독창적인 사람의 이미지는 한번에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어내고 훌륭한 작품을 만들고 갑자기 머리 속에서 과학이론을 떠올리는 사람이 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독창적인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시도를 하고 더 많이 실패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신가요?
아이슈타인은 제가 말한 예시의 전형적인 유형입니다 . 그는 26세의 나이에 5개의 논문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그중4개는 물리학계에 엄청나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 그 이후 아이슈타인이 내놓은 논문은 어떻게 되었을 까요? 그는 총 248 개의 논문을 남겼습니다 . 하지만 그중 대분분 크게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
예술쪽은 어떤가요 바흐는 1000곡에 이르는 곡을 작곡했고 모차르트는 600곡 베토벤은 650곡을 그들의 생애동안 작곡했습니다 .
그많은 곡들중에 인정 받는 곡은 얼마 없습니다 . 저희들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실 100번을 실패해야 한번을 성공하는 둔재같은 사람들이 었습니다 .
1만 5천 곡의 클래식을 분석한 연구결과에서는 일정기간안에 작곡한 작품수가 많은 작곡가가 걸작을 내놓을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
많은 실패가 성공을 이끈다는 연구결과는 무수히 많습니다 . 현대로 보자면 더많은 앨범을 내는 가수가 더많은 인기곡을 만들어 낼 수 있겠죠 . 많은 사람들이 몇달도 안되서 새로운 앨범들을 가지고 나오는 아이돌들을 향해 비난을 하곤 합니다 . 예술적인 감감을 중시하는 분들은 비난 할 수있겠지만 , 앨범을 가끔씩내는 사람과 아이돌들중 인기곡을 누가 더 많이 내냐고 물어본다면 답은 후자입니다. 기획사들은 어떻게 하면 더 예술적인 음악을 만드는 법은 잘몰라도 , 어떻게하면 인기곡을 만들어 내는지에 대해서는 선수들이죠. 그들은 많은 실패가 성공을 이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
실패를 한 사람들은 사실 많이 실패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를 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
"한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라." 두가지 편견을 깨고 이 문장을 바로보면 어떤가요
엄청나게 위험하고 무모해보이지 않나요?
저희가 성공을 위해 해야할 일은 실패를 위험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계속해서 실패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