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직업,나이
무엇으로 명해지는 순간
거푸집의 틀이 하나씩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만날수록
틀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거푸집이 형태가 완성된다.
그안에서
뜨겁게 끓고
차갑게 식어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진다
나의 모습이 마음에 안들어도
바꾸는건 어렵다
너무 식어버렸고
너무 단단해져버렸다.
글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생각을 공유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믿습니다 . 제글은 함께 써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