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몬에이드에 샷 추가는 맛있다
블루레몬에이드에 샷 추가.
진짜 맛있다.
위는 어두운 커피색, 아래는 청량한 파란색.
그런데 섞으면… 카키색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꽤 맛있어 보이는 색이라고 생각한다. 흐흐.)
레몬의 신맛, 탄산, 에스프레소의 쓴맛이 섞여
모히또처럼 여러 맛이 겹쳐 올라온다.
탄산이 먼저 혀를 톡 건드리고, 레몬의 신맛이 지나간 뒤
에스프레소의 쓴맛이 묵직하게 뒤를 받친다.
마실 때마다
“이거 무슨 맛이지? 근데 맛있다.”
라는 생각이 반복된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듯
입맛도 다르다.
신맛, 쓴맛, 단맛—
대개 호불호가 갈리는 맛들.
블루레몬에이드에 샷 추가는
그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
전부 들어 있는 음료다.
그래서 더 좋다.
누군가는 고개를 젓지만,
누군가는 사랑하게 되는 맛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