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할 곳이 없네.
모처럼 잠깐의 짬이.
그 잠깐의 고요함을 견디지 못해.
핸드폰을 들고 연락처 목록을 뒤져봐도.
연락할 곳이 하나도 없네.
지나가는 할머니도 단짝 친구가 있고.
지나가는 꼬마친구들도 친구가 있는데.
어쩜 이리도 나만 친구가 없지.
연락할 곳 없고 친구도 없어.
세상 말할 곳이 없으니
고요한 외로움 속에 또 다른 외로움이네.
평범한 아줌마. 그러면서 평범함이 제일 어렵고 귀찮은 아줌마. 평범함을 거부하는 평범한 아줌마. 평범이 세상 제일 어렵다! 하지만 우리 평범하게 소소하게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