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마른 것도 아니고 축축한 것도 아닌

꿉꿉한 마음

by 김나나

햇님이 반짝 떠서 쨍하다 못해 바짝 마른 것도 아니고

추적추적 오는 빗소리에 축축하게 졌어버린 적도 아닌.

그냥 애매한 꿉꿉함.


심리상담센터를 다니는 요즘

센터를 다녀오고 나면 그런 거 같다.

뭔가 속 시원하지도 슬프지도 않은 그런.

애매한 중간의 마음.


괜찮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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