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봄

by 도희

풀숲에 들어 와 봄


쑥향기 맡아 봄


발냄새에 취해 봄


쑥캐는 엄마 매의 눈으로 감시해 봄


모델료 안주고 사진만 찍어 댄다고 째려 봄


졸리지만 참아 봄


눈만 감아 봄


모르겠다. 일단 자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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