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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부탁해
고양이의 봄
by
도희
Mar 29. 2023
풀숲에
들어 와 봄
쑥향기 맡아 봄
발냄새에 취해 봄
쑥캐는 엄마 매의 눈으로 감시해 봄
모델료 안주고 사진만 찍어 댄다고 째려 봄
졸리지만 참아 봄
눈만 감아 봄
모르겠다. 일단 자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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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길냥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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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글로 공감과 위로를 나누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건져 올리는 작은 기쁨과 감정, 소중한 순간들을 글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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