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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아 Mar 16. 2020

일보다 열심히 하는 요가, 라자카포타아사나

기다리면 되는거야.


발이 닿았다.
브르스치카, 간다베룬다에서는 발이 안정적으로 닿아도
아직 라자카포타는  어딘가에서 느껴지기만 했는데
이게뭔가!? 다시한번 가져와도  닿고  닿았다
행복해...



항상  것을 챙기려고 애써야 했던 삶에서
요가를 만나 그냥 놓고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나에게 다가오는걸 기다릴  있게 되었다.
숨이  막힐때면 숨을 다시 의식하고 조금  편하게 내뱉는다.
힘들어도 올라오지 않고 조금만 기다리고 바라보다 보면 어느순간 편안해 진다.
그렇게 다시 여유를 되찾는다.
올라오면 해냈다는 뿌듯함과 안전하게 유지했다는 안도감에 숨을 놓는다.

 모든게 조금  인생에 젖어드는  해가 되길,
요가의 가치로움이 조금   자신에게 빛을 발하는  해가 되길,
그리고  가치로움을  많이 나누는  해가 되길 바라본다.



Om shanti om.
Nam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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