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장단점
강점: 뽑아야 할 이유, 직무 역량과 연결된다.
성격: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지 보기 위함이며, 타고난 기질과 연결된다.
내공: 성숙도, 계발해야 하는 부분으로 멘탈 관리라고 할 수 있다.
면접관은 그의 단점을 알고 싶어서 성격 장단점을 묻는 것이다. 사실은 성격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궁금한 것이다.단점을 묻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해서 이해가 있는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이다.
나는 INTJ형이다. MBTI 해석에 보니 이 유형의 사람은 직관적이고 사고의 전환과 의사결정이 굉장히 빠르다고 한다. 이것이 장점으로 적용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고(이 내용에 대한 가장 인상 깊은 경험을 제시할 수 있다)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필연적으로 나오는 단점이 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나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항상 프로세스를 잡고 설계할 누군가가 필요하다. 나는 방향과 전략을 주고 속도 조절은 하지만, 어떻게 풀지는 그 사람에게 위임한다. 이것이 팀과 함께 일하면서 나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이다.
이런 단점을 계획성이 떨어지고 꼼꼼하지 못하다고 적는다면 얼마나 답답하겠나? 그런데 보완했던 경험, 그리고 어느 지점이 나의 약점인지를 알고 해결하는 노하우를 제시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다고 안심되지 않겠나? 단점은 스스로 알고 있고, 단점이 약점으로 발휘될 상황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은 성격의 장단점을 기술하라고 출제되기 때문에, 장점부터 적고 단점을 적기를 추천한다. 두괄식으로 써야 할 게 있고, 미괄식이어도 무방한 게 있다. 성격의 단장점을 적으라고 하지 않는 이상, 장점을 먼저 기술하라. 장점은 너무 디테일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이 질문의 의도는 단점과 극복 방안이 궁금한 것이다. 장점은 관련된 여러 경험을 간단히 제시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면접에서 물어보도록 유도하자. 단점은 피드백을 통해 극복한 경험이 있는 한 가지 사례만 제시하자.
예를 들어, 회계/재무 직무를 지원하다고 다 꼼꼼한 성격을 적을 필요는 없다. 회계를 하는 사람들이 주로 꼼꼼하지만, 꼼꼼한 사람만 있으면 피곤하고 실제로 재무팀에도 친화력이 장점인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한 부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장점을 활용할 수 있으니 나의 모습을 진실되게 표현하자.
(사례에 대한 피드백)
꼼곰한 사람이 추진력이 부족하는 것은 충분히 상관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꼼꼼하게 일을 처리한 사례를 먼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추친력이 부족한 사례는 간단히 제시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노력과 극복한 사례를 제시했다.
(사례)
이 과정에서 장기간 인내하는 것이 단기간 집중해서 목표를 이루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상황은 항상 힘들고, 자원은 항상 부족하다.'라는 것을 스스로 되새기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다른 나라에서 워킹 홀리데이로 일했을 때는 한계상황이 찾아올 때마다 이 경험을 기억하며,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 단점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말했다. 대신 이를 통해 얻은 교훈과 다음 경험에서 적용하며 극복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렇게 명확하게 단점을 인정하고 극복한 사례를 작성하면, 오히려 면접관의 입장에서 공격하기 어렵다.
(사례 - 직무: 마케팅)
학교 선배의 부탁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졸업반이었던 선배에게 재확인 차 여쭤보면 같은 말을 또 하게 되면 번거로울까 봐 미안한 마음에 선뜻 질문을 못 드렸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일을 두 번 하게 되는 번거로움이 생겨 과제 프로젝트 마감일이 기존보다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상대방의 부탁 의도를 명확히 알기 위해 재확인하는 것이 늦어지는 것보다 낮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일을 진행하는 도중에라도 작은 의문이 생기면 곧바로 메모를 해두고, 되도록 소통이 누락되지 않는 데일리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남을 배려하느라 곤란했던 경험을 전달하며 장/단점이 서로 상충되지 않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책임감이 강하여 참여율을 높였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후, 단점으로 관한 사례에서는 자신이 한 노력을 통해 어떻게 극복했는지 에피소드로 전달했다.
(사례 - 직무: 기획)
한 가지에 몰입하면 다른 일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한 번에 많은 일이 몰려 제일 중요한 업무들이 미뤄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는 할 일 체크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업무별 중요도와 마감일을 정리하고 제가 꼭 해야 하는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구분했습니다. 이후 우선순위가 정리된 업무 시간을 따로 지정하여 기한 내 효율성과 몰입을 높였습니다. 이에 전시회 기간 내에 출품에 성공할 수 있었고 전시회 평점 최고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성을 배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하는 장점과 부딪히지 않는 소홀해지는 경향을 단점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단점을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어떻게 극복했는지 경험으로 전달하고 있다. 단점 전달 시, 단순한 단점보다 솔직하게 전달하여 구체적인 극복 방법과 함께 나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례 - 직무: 인사)
반면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반복적인 업무를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매주 인재풀 미팅 준비가 4시간이나 소요되어 근무시간의 비효율이 발생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준비 프로세스를 4단계로 분류하였습니다. 첫째, 필요서류를 내부용/외부용으로 구분하여 미리 묶음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둘째, 면접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OT 안내 발송했던 방법을 프로그램을 이용한 일괄 발송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 결과 준비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반복적인 업무에서도 지루하게 감내해야 하는 노동이라고 생각하느냐, 도전할 만한 흥미진진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업무가 사뭇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밝히고 단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교훈을 얻은 경험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언급함으로 단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잘 전달한 사례이다.
합격자 스토리 텔링
이직 어떻게 성공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원치 않게 회사를 정리하게 되면서 이직 전 산업과 직무 선택에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내가 취업을 해서 하고 싶은 것', '정말 도전하고 싶은 것', '나의 가치관'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필살기 완성과 이직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일 1형과 시간 기록, 회사 본깨적(본 것-깨달은 것-적용할 점)입니다!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TT(타임트래커)와 함께 본깨적을 했습니다. 특히, 회사에서 팀장님들을 통해 보고 들은 것을 매일 기록하며 본깨적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관점을 풀 장착한 필살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임원 면접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를 '본깨적'으로 말했습니다. 실제로 모든 필살기를 본깨적으로 만들었기에 당당하게 말했어요! 놀랍게도 면접관님 반응이 긍정적이었고, 꼬리 질문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자소서 실수 유형
핵심 결과물과 문제상황을 끝까지 읽어야 보인다. 자소서도 두괄식이 필요하다.
첫 번째 문단을 다 읽어도 핵심 결과물이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사례이다.
결과물과 근거에 의거한 문제 사항이 아닌 "매우 힘들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와 같이 '유추'할 수밖에 없는 감정이 서두에 배치되고 있다. 기승전결로 작성된 자소서는 면접관에게 다음 문단에 대한 기대감을 저하시킨다.
수많은 지원자의 자소서를 검토하는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명확하지 않고 유추해야 하는 자소서는 피로감만 가중시킬 뿐이다. 자소서에서도 명확한 문제 상황과 결과물을 서두에 배치함으로 면접관에게 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실!
모호한 상황 설명은 해석이 어렵다
"가까이 있는 답, 심각한, 수십 개 이상 분석하기"의 표현은 상황에 대해 설명은 할 수 있지만 면접관이 봤을 때는 객관적으로 해석이 어려운 단어이다. 제품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찾고 얼마나 개선했는지 세분화시켜보자. 추상적인 표현으로는 면접관에게 경험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것을 기억하자.
희망 직무-산업-직장과의 연결은 관심도를 표현한다
희망하는 직무는 연구개발 직무인데 해당 경험은 밉살기로 필살기 문항이 아닌 성장과정이나 성격의 장단점에 더 적합하다고 해석될 수 있다. 연구개발에서는 실제로 진행했던 실험의 내용이나 연구 경험이 직무의 유사 경험에 속한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해당 사항을 인지하여 실험이나 프로젝트를 다시 살펴보고 필살기 문항을 재작성해보기를 추천한다.
성공 경험에는 "고객"이 필요하다
기업이 필살기 문항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바는 고객을 위한 성공 경험이 있느냐이다.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누군가를 위한 성공 경험으로 해석되기 다소 어렵다.
필살기에 대한 배경 설명보다 어떤 액션을 했는지가 더 필요하다.
총 662글자 안에 552자가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배경보다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자의 핵심 액션이 궁금하다. 배경 설명은 내 액션에 의미를 더해주는 것일 뿐이니 비율을 줄여보자.
문제해결을 위한 배경 설명은 3~4줄로 요약해 보자
역할-상황 설명-문제 설명-경쟁사 조사로 장황하게 나열했던 배경 설명을 상황-고객 조사-경쟁사 조사를 통한 인사이트로 간결하게 요약했다. 이때, 배경은 내가 액션을 취하게 된 근거를 논리적으로 요약해 주는 것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장 자주 하는 실수 중의 하나가 경험에 대해 모든 내용을 세세하게 알려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인데 Company, Customer, Competitor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핵심 내용만 전달한다면 배경 설명은 충분하다. 문제상황을 위해 내가 어떤 액션을 했는지 전달해 보도록 하자.
문제 해결의 키를 찾기 위한 조사와 분석은 배경에 해당한다.
액션으로 제시된 행동들은 모두 "논문 분석-인사이트 발견-변화 양상 분석-발견"에 해당한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어떠한 문제도 조사와 분석만 해서는 해결이 안 된다. 액션에서는 논문과 분석을 통해 발견한 내용으로 진행한 시뮬레이션의 과정을 액션으로 전달해 보자.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바로 하나를 선택하기보다는 두 가지를 모두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부터 생각하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액션에서는 조사/분석을 설명하기보다 이후 적용 과정을 전달해 보자.
Before와는 다르게 조사와 분석 내용은 배경으로 요약되어 자소서가 전개되고 있다. 내가 한 액션으로 조사와 분석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3C 중 Competitor에 적합한 경우가 많다. 발견한 내용을 제외하고 4P를 재구성해 보자. 훨씬 더 나의 역할과 액션이 드러나는 자소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문제에 집중을 하자
배경에 해당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프로그램 구현' 경험 없음 - 학습 진행 - 테스트 진행 - 문제 발생으로 다양한 문제가 나열되어 있다. 따라서 핵심 문제가 무엇인지, 해결하기 위해 어떤 액션을 한 것인지 잘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이공계열의 실험이나 프로젝트에서는 문제-해결-문제-해결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나름이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모든 상황을 나열하기보다 해결한 문제들 중에서 가장 상위가 되는 문제가 무엇인지 3C를 통해 선정해 보자.
상위문제에 맞춰 액션을 구성해 보자
앞서 내가 처한 모든 상황을 나열하기보다 버튼이 구현이 안 되는 문제에만 초점을 맞춰 자소서를 작성하였다. 버튼 작동의 가장 큰 오류를 일으켰던 '스레드 병렬처리'를 어떻게 구현한 것인지 설명함으로 자소서의 방향성이 '버튼 오류-해결'로 귀결된다. 내가 한 경험의 핵심 문제-해결 방법으로 자소서를 작성하는 연습을 해보자.
내가 한 모든 액션을 나열할 필요는 없다
이 경험에서 해결해야 할 핵심 문제는 저가 카페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매출 상승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SNS 조사-의자 추가-이용 권유-메뉴 개발-메뉴 홍보'와 같이 너무 많은 액션이 나열되어 어떤 액션이 손님 유입률을 향상하기 위한 주요 액션인지 발견하기 어렵다. 또한 손님을 또한 테라스에 대한 니즈가 있었는지 배경에서 연결고리가 조금 아쉬운 사례이다.
손님 유입을 향상하기 위해 꼭 해야 했던 액션이 무엇일까? 문제 해결을 위해 필수적인 액션에 초점을 맞춰 문제 해결 과정을 요약해 보자.
문제 해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핵심 액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손님 유입률이 영향을 줄 수 있었던 핵심 액션인 '테라스 도입, 이용안'에 초점을 맞춰 경험을 전달했다. 내가 한 액션을 한 번에 다 전달하려다 보면 구구절절 사소한 액션까지도 나열하게 된다. 또한 테라스 이용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점이 왜 테라스를 우리 카페에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연결시켜 배경과 액션의 흐름이 자연스럽다. 이처럼 문제 해결을 핵심 액션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격자 스토리 텔링
취준 생활이 총 11개월이면 꽤 긴 시간이셨을 텐데 어떻게 끝까지 해낼 수 있었나요?
(중략) 첫 번째로 타임트래커로 시간 기록하면서 완전히 제 루틴을 바꿔버렸어요. 제가 버리는 시간을 직면하니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오전 시간을 활용해 보세요. 생각보다 가용시간이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