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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하늘 Aug 04. 2019

<삼삼한 이야기>그 240번째 단추

다정가

8월 1일 수집한 다정 기록.


성큼 8월이 왔다. 

매일을 책상 위에 수북이 쌓인 교정지와 씨름하다가 퇴근할 무렵이면, 또 하루가 갔구나. 

그제서야 흘러버린 시간을 인지한다. 

이러다 곧 눈이 내리는 연말이 올 것 같은 이상한 예감 속에, 

시간을 붙잡아두고 싶은 욕심에 

나의 하루를 더 귀하게 만드는 것을 생각해봤다. 


그건 언제나 사소한 말들.    

피식피식 웃음이 나게하는 다정한 말들이었다.  


 


다정1. 친구의 카톡 


다정2. 은사님의 편지

다정3. 꾸벅인사


하루의 끝은 다정이들과 집에서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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