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향한 작은 발걸음 꼬북단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지구를 위해서라면

[가랏 꼬북단의 시작]


언제부터인지 우리에게 늘 변화되는 계절에 같이 오는 단어가 있다. 바로 기후위기, 플라스틱 제로, 생태보호처럼 환경과 자연에 대하여 고민하는 순간이 계속 따라오고 있다.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하여 고민을 하기 시작을 했다.

그런 어느 날 우연히 스쳐 지나간 정보 하나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았던 "가랏~꼬북단"

거북이 활동인가? 도대체 어떤 것일까? 호기심으로 시작된 그 이름은 포켓몬스터도 생각이 났다.

꼬북단 도대체 무엇일까? 너무나 궁금해서 클릭을 해보니 시민 모니터링단의 별칭으로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청사, 지역축제, 카페, 음식점 등에서 1회 용품 사용 실태를 모니터링할 시민 참여형 감시단이었다.

KakaoTalk_20250615_224253356_04.jpg <인천환경운동연합> 시민 참여형 감시단


[꼬북단 출동 1회용품 사용 시민 모니터링단 시작]


처음의 꼬북단 1기의 시작은 우선 재미있겠는 데로 시작이 되었다. 꼬북단 1기 활동은 생각보다 훨씬 더 의미가 있었고, 생각보다 훨씬 나를 바꿔놓기 시작을 했다. 무심누코 사용하는 1회 용품에 대한 생각과 함께 누구보다 내가 먼저 실천을 하자는 행동의 변화가 생겼다. 그래서 올해도 망설임 없이 나는 다시 도전을 하여 어느새 꼬북단 2기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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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경기도 부천에 살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는 일이 하나 둘 인천에 생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인천에 가는 일이 많아졌다. '주소는 경기도 부천인데 왜 인천에 정이가지?"라는 생각도 종종 하곤 했다

올해 5월 꼬북단에 참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반가운 문자와 함께 드디어 활동이 시작이 되었다

올해는 더욱더 발전이 되어서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도 ZOOM 수업으로 받고, 가능한 날짜를 서로 공유를 하면서 모니터링 장소도 정해지게 되었다.


[1회용품 OUT ,꼬북단이 간다]


일도 바쁘고, 물론 엄마도 아프셨지만, 해야 하기로 한 일에 좋대한 어떤 책임감과 함께 좋은 일이라서 우선 되도록 나의 스케줄에 맞춰서 참여를 하게 되었다

일도 바빠서 몸도 마음도 사실 지친 상태이긴 했고 이번에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내적 갈등도 했지만 걱정은 일단 저만치 가고 이상하게도 이 활동만큼은 나의 스케줄을 조정을 하여서라도 해보자는 그런 각오가 생겨났다. 참여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어떤 변화가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을 하게 된다는 그런 뿌듯함에서 힘을 받을 수가 있어서 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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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난주 월요일, 화요일, 금요일 1회 용품사용 시민모니터링단으로 꼬북단 활동을 시작했다. 작년에는 처음진행이 되어서 아직 1회 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올해는 시작부터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각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고, 담당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었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 하면서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실천 수칙으로 플라스틱컵, 종이컵 사용 안 하기, 1인용 페트병 음료 제공 안 하기, 행사, 축제 시 1회 용품 사용 안 하기, 청사 내 다회용 컵 사용하기, 다회용품, 재활용품 사용하기이었다.

인상적인 문구가 보였다. [다다익선] 다회용품 / 다시 써서 / 1회 용품 줄이니 / 좋지 아니한가!

누가 만든 내용인지 정말 잘 만들었다 고생각을 했다. `


[텀블러 하나의 용기, 변화되는 모습의 시작]


현장에서 식사 후 텀블러를 챙겨서 카페에 가는 모습이 작년에 비해서 더욱더 눈에 잘 들어왔고, 1회 용품 사용 모니터링으로 입구에서 1회 용품 반입률 모니터링을 진행을 하면서 체크리스트도 작성은 활동가가 하고 꼬북단은 확인과 인원체크 등 점심시간 이후 시간에 체크를 하였다.

현장에서 만난 인천환경운동연합의 활동가분들과 나눈 이야기들도 너무 좋았다. 다들 평범한 이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환경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었다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체제를 구현하고 생물학적, 사회적 약자의 환경권을 보호하며,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생태적 국토 이용체제를 구축하며 , 법, 제도 등 공공부문을 생태적으로 개혁한다. 산업구조를 생태적으로 재편하고, 핵무기와 핵 발전의 폐기를 추구한다

재생가능에너지 체제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적극대처한다. 풀뿌리 시민운동으로 녹색자치를 실현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건설한다가 인천환경운동연합에서 진행알 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다. 기후위기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지구와 함께 시민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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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을 마친 다음, 커피 한잔 하러 들린 카페에서 줄줄이 텀블러를 꺼내는 모습이 이제 '멋짐'의 상징이 된 듯하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 사실 가끔은 번거로울 수도 있다. 하지만 작은 행동들 하나가 모여서 커다란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도 직접 확인을 하니 기쁜 순간이었다.

텀블러를 사용하면 씻는 일도 귀찮고, 들고 다니면 불편하겠지만, 분리수거도 그 순간 내가 알아서 하나씩 실천을 하게 되다면 이 작은 불편함이 미래의 편안함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행동이다.


가랏~꼬북단. 이름은 귀엽고 유쾌하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꽤나 진지하듯이, 나부터, 시작하는 작지만 꾸준한 실천으로, 하나씩 모이게 된다면 우리가 사는 이 지역도, 우리나라도, 더불어서 지구도 이제는 그만 아프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삶도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꼬북단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배워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올해도 부지런하게 꼬북꼬북 움직일 것이다.

우리 지구가 우리의 미래가 부디 편안해지기 바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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