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라도 움츠러들지 말자

불안한 마음을 잡아주기

by 주홍사과
책일러스트.jpg

<둥굴레 일기>

종종 내가 달팽이를

닮았다고 생각한다.


느린 것도 비슷하지만

달팽이처럼 작은 자극에도

놀라고 움츠러든다.


긴장하지 말자고

다짐해도

어느 순간 위축된

내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이제는

너무 움츠러들지 말자

또다시 움츠러들면

나무라지 말고 다독여주자


'괜찮다고


늘 그랬듯이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밖으로 나와

조금씩 걷게 될 거라고


그리고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씩씩하게 걸을 거라고'


용기 내어

내 불안한 마음을

잡아주자.


이전 15화지금도 나는 여전히 멋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