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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의 새로운 이정표 리스트
무작정 거리로 나왔고 방황하였다. 어디로 가야 하나 정처 없는 발걸음의 흔적이 멈춰지지 않는다. 목적지가 없는 나그네의 행색이었다. 그리고 마주한 골목 어딘가 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토끼를 마주한 순간처럼 이끌려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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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과 마주할 것들이 묘하게 진열될 공간에서 미소가 지어졌다. 한동안 나의 이정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일상을 소소하게 이야기하는 소심한 작가#서점직원#영화리뷰#소설#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