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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군 Aug 26. 2023

기차

설렘

설렌다. 떠난다는 단어 속에는  해방의 감정이 스며들어 있다. 많이 지치고 젖어있던 가슴속  눈물을 닦고 몸을 맡긴다. 달리는 열차 속 멀어지는 슬픈 나를 뒤로 하고 앞으로 나간다. 이 시간이 미소로 긴 여운이 되도록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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