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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쳐뤼 Feb 19. 2020

나의 첫 말(馬)

쳐뤼그릴스의 생존여행기 -미국편-

59화












첫 말을 미국에서 타보게 될 줄이야.

누군가의 등에 올라타

그의 근육,

숨소리,

움직임

그리고,,

그의

생리현상까지..


알고싶지 않은 걸 너무 잘 알게 되버리는 그와의 혼연일체...


꽤나 높고, 제멋대로인 그의 등이라

무서워서


폰을 꺼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저때 정상의 풍경,, 진짜 멋있었는데,,

저땐 보이지도 않았...ㅓ....


적응할라 치면 내렸는데,

내 다리는 아직도 그의 등 위에 있듯이

벌려진 채 한참을 모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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