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뤼그릴스의 생존여행기 -미국편-
밤새 재떨이 냄새와 같이 숙면을 취하고
어서 때를 벗기고자 샤워하러 달려갔다.
"한국에서 난방이 얼었을 때 찬물로 씻던 옛 추억이 아련하게 떠올랐다."
분명 앞사람은 따뜻하게 씻었는데,,,????
아무리 조절기를 돌려봐도 모르겠고,
악.
악
악
아악!!!
ㅇㄴ맒ㄴ;ㅣ댜;아ㅣ;ㅁㄴ기담;지ㅏ!!!
이럴 때마다 느끼지만
사람이 참 닥치면 뭐든지 해낼 순 있구나..
얼음으로 샤워하니 정작 이전보다 더 개운했는데,
여전히 쩔어있는 자켓을 입는 순간
내가 정녕 씻은 것이 맞는지..
다시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