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뤼그릴스의 생존여행기 -미국편-
모두가 길쭉하고 큰 체격의 미국이라 그런가
이 호스텔은 모든게 높았다.
(아님 이 호스텔의 배려가 없는 걸까..)
대부분 여행객들이 묵는 호스텔인데,
엘레베이터 하나 없이, 모든 것이 계단
심지어 그 단도 높다.
우리는 그곳에서 무려 3층이었고,
화장실과 욕실은 공용.
방도 심지어 좁았는데,
2층 침대가 무슨 천장에 달려있는 줄 알았다.
이렇게 높은 2층 침대는 처음이다.
(미국이라 그런거니..?)
(내가 짧은거니..?)
사다리 하나 하나가 생각보다 다리를 많이 접어 올려야 했고,
내려올땐 그야말로 바들바들 떨며 내려왔다
마지막은 다리가 잘 안 닿아서 허우적허우적..
<시카고의 호스텔>이
진짜,
진짜..
좋았던 거였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