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뤼그릴스의 생존여행기 -미국편-
원체 우리가족은 감정표현이 서툴었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그랬는데
어릴 땐 고맙다는 말 표현을 못할 정도였다.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많이 노력했고, 성격도 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나름 가족들한테도 표현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반응을 기대했으려나...
걷기도 편했고, 비에 젖은 숲 냄새도 너무나 좋았던 산책로였기에
부모님이 그 어느 때보다 생각났다.
사진이랑 같이 보내봤다.
'아이고! 우리 딸! 그래!! 아빠도 가고 싶네~!!!!!>ㅂ<!!!!!!!'
까지는 아니었어도.
.
.
"멋있어 보인다"
.
.
끝?
(어디서 쿨 워터향내가..)
...기운빠지네.
(쩝)
+
현지 영어 발음은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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