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aul과 친구들 Apr 02. 2024

끝은 시작과 맞닿다.

10년을 이어 갔던 이름을 끝냈더니 갑자기 다시 떠올랐다.


오늘 세상에 토크 퍼일럿에 참여했던 분들에게 Thank you letter 를 보냈는데 마지막 밋더테이블즈의 포스터가 페이스북에서 팝업되었다.


거의 십년동안 매일 1년 반을 저녁을 만들었도 코로나 기간동안은 유럽, 서부, 동부 그리고 한국까지 해서 44명의 스토리텔러와 14시간 쉬지 않고 했었는데.


사람과 생각 그리고  지향은 변하지 않는구나. 싶기도 하다.

다만, 깊은 줄기는 변하지 않고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드네.


테이블을 만나다.가 세상에 토크라는 이름으로 진화했다고 생각해야 하나.


나만의 개인사를 들어다보면 다들 사람 변하지 않다고 할테지만 조금씩의 변화와 현재의 시간에 맞추어 가는 것도 좋은 변화일 것이지.

작가의 이전글 경험하지 않으면 공감하지 못하는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