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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우리답게 사는 법?

사진에 진심人

결혼을 하기 전과 후

아이가 있기 전과 후


인생에 있어

누구나 다 하는 일이라고 치부하는 결혼과 육아


내가 겪어보니 누구나 다 하는 일이라고 홀대하면서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육체와 정신적으로 매우 감당하기 힘겨운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혼자 살았어도

같이 살았어도


나는 정말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우리는 ‘우리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내가 우리가 되고,

우리가 내가 되는 것


결국 우리보다

나를 먼저 인식하고 똑바로 서 있어야

우리가 형성된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살아보니 '내가 반쪽, 상대가 반쪽 그래서 우리는 완전해...'라는 말은 시적인 비현실적 허상에 가깝다.

적어도 실전이 난무하는 현실에선 말이다.


내가 먼저 굳건히 서야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진리를 이제 서야 깨닫는다.

그리고 그 사이엔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사회는 참 보기가 힘들다. 나 자신과의 관계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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