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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읽는 삶

사진에 진심人

책을 읽다 가슴에 파고드는 단어와 구절이 나오면

밑줄을 친다. 별표도 합니다.


분위기와 풍경이 좋은 장면이 내 눈앞에 나타나면

사진을 찍는다. 그 순간의 나의 벌거벗은 감정을 기록합니다.


세상은 바라보기만 하는 게 아니었네요.

내 살아 있는 세상은 ‘읽는 것’이었으며

매일 그렇게 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단지, 내가 읽지 않았을 뿐이 어구요.

적극적으로 읽지 않는 책은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며

적극적으로 읽지 않는 세상은 나의 세상이 되지 않는다는 말 이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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