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국민학교 때,
학교옆에 주산학원이 있었는데,
겨울방학 때,
학원에 다녀오면,
어머니는
‘우리 막둥이 붕알 다 얼었겠네!’
라곤 하셨다.
왜 하필?
놀리시는 건지
걱정이신건지,
그때는 무슨 말인지 몰랐다.
서른도 훨씬 넘어
색시 얻어 장가도 가고
아들 둘을 두었으니,
어머니 걱정으로 무탈하였나 보다.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