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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멀리 자그마케,
화물선
뿌옇다.
이쪽이나 쩌쪽이나,
백사장인지
물인지도 몰라,
바닷가,
꿈만같다.
여기가 물인지,
저기가 물인지
화물선 기적소리
저 멀리 떠나가는 뱃머리에서,
동백섬 지나가면 언제 올까나,
뿌옇다
뿌옇기만 하다.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