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Goodterview

[굿터뷰] 포카 바인더, "Chill하게 활용하는 법"

굿즈로 하는 인터뷰, 스물두 번째 이야기 ‘포카 바인더'

by DiiVER

세상에 모든 굿즈를 알아가는 인터뷰, #굿터뷰. 스물두 번째 손님은 바로 '포카 바인더'입니다. 이름은 포카 바인더지만 다양한 소재로 구성할 수 있고, 우리 브랜드 감성을 담은 특별한 책으로도 만들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무엇보다 키링형으로도 제작 가능하여 백꾸로도 활용이 가능한데요. 때문에 에디터는 제작 문의가 들어올 때면 또 어떤 재미난 소재로 포카 바인더를 제작할 수 있을지 마냥 설렌답니다. 그런데 반대로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 기획이 막막하신 분들도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콘텐츠로 준비해 왔습니다. 제작 팁을 공유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굿즈 기획에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썸네일_01.jpg
썸네일_03.jpg


"안녕하세요, 포카 바인더입니다. 저는 작은 크기 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키링의 역할도 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포토 앨범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이벤트를 담은 2025년 캘린더, 책 등으로 변신도 가능합니다. 맞춤형 굿즈! 그 자체죠? 기억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을 담아 언제든지 꺼내보시길 바랍니다."




주로 어떤 형태로 제작되시나요?

화면 캡처 2025-01-23 095214.png
화면 캡처 2025-01-23 100705.png
출처: 에이블리 영앤드스토어 상품 이미지 활용


"아무래도 이름 그대로 포토카드 앨범으로 제작되는 편입니다. 연예인 굿즈 쪽에서는 응원봉과 함께 제가 TOP이지 않을까 싶은데요.ㅎㅎ 좋아하는 아이돌의 증명사진이나 포토 카드를 모으는 팬덤 문화가 있기 때문이죠. 저를 활용하면 사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키링 등으로 꾸며 미적인 요소까지 갖출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연예인의 소중한 사진을 먼지나 손상으로부터 보호도 가능합니다. 저를 통해 수집의 즐거움, 덕후의 마음까지 충족하셔서 기쁠 뿐이에요."




활용성이 대단하다고 들었어요.

"속지에 어떤 내용을 담는지에 따라 저의 이름은 바뀔 수 있습니다. 우선 저는 책으로도 제작이 가능한데요. 책은 하나의 주제나 내용에 대해 쓰인 글이나 그림 등을 포함한 문서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카 바인더도 결국 크기만 작을 뿐,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지요. 음.. 일명 '미니 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례로 설명드리면 이해가 더 쉬우실 것 같아요,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모두의 연말정산.png
화면 캡처 2025-01-21 164323.png
출처: 자비스앤빌런즈 / 네이버 블로그 (블로거 sw 이미지 사용)


[삼쩜삼, ‘모두의 연말정산’]

"2천만 국민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에서 지난 12월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했습니다.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을 새롭게 해석하여 고객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인데요. 2024년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특별 굿즈로 ‘연말정산 미니 북’을 제작했습니다. 총 200개의 질문이 담겨 있어 노트에 답변을 작성하며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화면 캡처 2025-01-21 165319.png
화면 캡처 2025-01-21 165354.png
출처: OIMU 인스타그램 공식 홈페이지


[OIMU x mt.d]

"지난 10월엔 OIMU와 하이킹 브랜드 mt.d과 협업하여 <산²³⁹>을 출간했습니다. 239개의 우리나라 산 정상석을 모아둔 책으로, 산에 오르기 전 흥미로운 산 이야기와 정상석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키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작고 귀여울 뿐만 아니라, 나침반까지 달려있어 실용성까지 겸비했네요."


"이렇듯 포카 바인더는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굿즈로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나요? 카테고리에 따라 콘텐츠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니까요. 제가 설명드린 사례를 참고하여 한 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어려우시다면 언제든지 DiiVER 에디터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무난하게 제작하기 좋은 다른 소재도 추천해 주세요.

썸네일_05.jpg
썸네일_02.jpg


"처음에 말씀드린 캘린더로 제작하기 좋습니다. 우선 달력은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고, 항상 확인하는 제품인데요. 때문에 산업 분야에 관계없이 많은 브랜드에서 기본 소재로 많이 채택하신답니다. 내용은 평범할지언정! 브랜딩 하기엔 정말 좋습니다. 이를테면 디자인의 경우 기업의 캐릭터나 컬러를 활용하실 수 있고요. 내용의 경우 창립기념일, 생일 등을 담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20개의 속지로 구성되어 있어 알차게 채워보실 수 있을 거예요. "


"사내 굿즈로 고민 중이시라면, 온보딩용으로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회사마다 규율이 다르기에 신규 입사자분들은 회사 적응이 필요하실 텐데요. 이때 꼭 숙지해야 하는 내용이라던가 너무 사소해서 물어보기 망설여지는 정보를 담아 제작한다면 이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와이파이 비밀번호, 회의실 위치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재밌는 소재로 기획하는 팁이 있다면

그림2.jpg 출처: TikTok


"음.. 유머를 설명해야 하는 순간 재미가 없어진다 하던가요.. ㅎㅎ 이 분야는 재능의 영역으로 남겨두기로 하며... 좋은 굿즈로 만드는 제작 팁 먼저 간략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받는 이가 소장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지, 주는 이가 알리고 싶은 정보는 무엇 일지부터 파악하고 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 없이 제작되는 굿즈는 결국 소비되지 않거든요. "


"내용을 설정하셨다면, 이젠 이들의 관심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하셔야 합니다. 젊은 구성원이 많을 경우 유행하는 밈이나 짤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고, 평균 연령대가 높다면 유머집이 떠오를만한 아재개그 같은 콘텐츠를 고려해 보면 좋겠죠? 시기나 대상에 따라 온보딩, 연말정산 등의 주제가 될 수도 있겠고요. 무엇이든 간에 책상 위에 올려두고 자주 펼쳐볼 수 있을 만한 정보를 담는 것이 관건이겠습니다."


"물론 유머 DNA를 탑재하지 못하셨더라도, 재밌게 기획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무난한 소재이더라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면 콘텐츠가 더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QR코드를 삽입하여 별도 랜딩 페이지로 유도한다던가, SNS 페이지로 연결하여 댓글 이벤트 등을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거죠. 혹은 포인트 될만한 아이템을 추가해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위에 사례로 소개해 드린 OIMU 미니북 나침반처럼요. 또는 미니 렌티큘러 카드로 제작하여 시각적인 재미도 선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저는 임직원을 위한 사내 굿즈뿐만 아니라 판매용, 이벤트 굿즈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디자인이나 콘텐츠 기획이 어려우실 땐 언제든지 DiiVER에게 문의하세요. 유머를 갖춘 재능인들이 많은 도움을 주실 거예요! 그럼 오늘 콘텐츠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포카 바인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JakhmqZHA3wHC1tweR72TbCmeQ.png


[제품 둘러보기] 미니 북 키링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굿터뷰] 자석보드, "웰컴키트 단골 손님 예약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