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DiiRECTORY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iiVER Aug 16. 2023

부담 없는 다이어리를 찾는다면

DiiVERCITY 반년 다이어리 출시


하반기에 접어들면 다이어리 제작 관련한 수요가 늘어나곤 합니다. 이에 맞춰 DiiVER는 작년(2022)에 만년 다이어리를 출시했었는데요.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 한 2023 다이어리/캘린더)  올해에도 새로운 제품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NEEDS를 채우기 위해 고민을 시작했고, 그 고민의 답을 찾았습니다. 고민이 시작된 계기부터 해결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최종 도출된 결론까지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1. 키트 구성은 물론, 사용에도 부담이 없는 다이어리를 찾아서


지난 4월, DiiVER는 다이어리 수요가 몰리는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신규 상품 기획에 돌입했습니다. 다이어리 시즌 및 그 간의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컴팩트한 구성의 키트에도 들어갈 수 있고, 다이어리 제작보다 예산부담이 적은 제품 수요가 많았습니다. 추가적으로 1년을 전부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기존 만년 다이어리의 크기가 커서 키트 구성이 부담스러운 사례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보다 가볍고, 얇은 다이어리를 개발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상담 데이터의 결론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장 조사도 진행했는데요. 1년/만년 다이어리의 경우, 세로 크기가 작으면 지나치게 두꺼워져 휴대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럴 경우, 작은 키트에는 포함할 수가 없고, 제작 단가도 높아져 고민을 해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다이어리 제품을 살피며 시장조사를 이어가던 중, 반년 다이어리를 발견해 이를 업무용으로 개량하는 버전으로 기획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 50여일간의 기획 과정


반년 다이어리 기획/개발을 진행하면서 가장 우선 순위로 생각했던 것이 '기존 DiiVERCITY 만년 다이어리보다 부담이 적은 다이어리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사이즈를 작고, 무게를 가볍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으며 누구나 '언제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만년형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추가적으로 꾸미기 요소를 포함해 다꾸를 좋아하는 타겟에게도 어필이 될 수 있는 반년 다이어리를 기획했습니다.


DiiVERCITY 반년 다이어리 개발을 위해 TF를 구성해 총 50일간, 다섯 차례의 회의와 기획 과정을 거쳤는데요. 다이어리 표지 소재와 사이즈부터 내지까지 꼼꼼히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받으시는 분들이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요소에 대해서도 아이데이션 역시 함께 했습니다. 특히, 모든 개인/브랜드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다이어리를 기획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브랜딩과 꾸밈 요소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기획을 했습니다.




3. 언제든 쓸 수 있는 반년 이야기, DiiVERCITY 반년 다이어리


50일 간의 기획 과정과 30여일 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DiiVERCITY 반년 다이어리가 탄생했습니다. DiiVER의 노하우와 DiiVERCITY의 감성을 담아 제작했는데요. 사용하시는 분들의 편의와 Needs를 고려해 가장 최적화된 버전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DiiVERCITY 반년다이어리 내지 : Yearly / Monthly / Daily


1)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만년형

DiiVERCITY 반년 다이어리는 사용 중 부담이 적다는 것을 가장 큰 포인트로 잡았습니다. 따라서 버려지는 페이지 없이 언제든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만년형으로 내지를 디자인 했습니다. 또한 업무 시 활용도가 높도록 플래너 위주의 구성으로 제작했는데요. 6개월 계획을 한 바닥, 한 눈에 볼 수 있는 Yearly Plan, 월요일부터 시작해 업무 일정 관리에 최적화 된 구성의 Monthly Plan, 원하는 날부터 작성 가능한 Daily Plan으로 구성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휴대하기 편한 B5 사이즈

사이즈 역시 부담을 줄여 가볍고, 얇은 버전으로 제작했습니다. 메모용 노트, 수첩 등으로 많이 쓰이는 B5 사이즈로 제작해 미팅, 외근 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두께도 기존 만년 다이어리의 절반으로 줄여 휴대가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3) 커스텀 요소를 고려한 PVC 커버

브랜드가 굿즈로 제작한다 하더라도 자신만의 개성을 포기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한 요소도 추가했는데요. 바로 PVC 커버입니다. PVC 커버에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스티커를 붙이거나 명함, 사진 등을 끼워 꾸밀 수 있도록 해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동안의 만족감 역시 고려했습니다. 






다이어리는 브랜드를 위한 굿즈로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제작을 고려하고, 사용하는 분들의 편의를 고려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DiiVER는 이점을 간과하지 않고 그간의 상담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DiiVERCITY 반년다이어리'를 선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다이어리와 캘린더 제품에 대한 기획/개발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DiiVER의 경험과 DiiVERCITY의 감성을 담은 제품이 탄생되는 것을 기대해주세요.


> 브랜드의 고민과 굿즈 제작 INSIGHT를 담은 DiiVERCITY 제품 보러가기



 

매거진의 이전글 다이어리를 다채롭게,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펜홀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