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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원양 Nov 24. 2018

일상을 이야기하는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시각화 뉴스레터 #2 일상의 시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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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데이터라… 통계청 발표 데이터 말고, 회사(혹은 부서)의 실적 데이터 말고, 여러분은 어떤 데이터를 보고 계신가요? 이쯤에서 데이터라 칭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 속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데이터가 될 수 있음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잠을 잔다면 수면 시간을 데이터로 기록해 나만의 수면 패턴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음악을 듣는다면 ‘좋아요’ 표시를 해둔 곡 데이터로 내가 좋아할 만한 추천 음악 리스트를 제공받을 수도 있죠. 우리는 데이터를 생산하면서 살고, 데이터의 영향을 받으면서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달이 시작될 때쯤, 팀을 위해 달력 한 장을 출력합니다. 이 달력에는 미팅 일정부터 시작해 세세하게는 그날의 기분이나 간식으로 무엇을 먹었는지 등을 기록하곤 합니다. 약속한 기호와 색을 활용해 팀원과 함께 기록한 지난 한 달의 기록을 보고 있자니, 이것 역시 일상의 데이터 시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 8월 31일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날들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강원양 드림.





일상이 시각화로 예술이 될 때


일상을 이루는 순간의 행동을 기록합니다. 익숙한 차트는 아니지만 약속된 규칙으로 그려진 시각적 패턴이 엽서, 도자기 등에 더해져 완성된 데이터 아트를 알아봅니다.


01. Dear Data Project

스테파니 포사벡의 대표적인 데이터 아트 프로젝트 <Dear Data>를 자세히 알아봅니다. 개인의 일상 속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엽서를 친구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나만의 데이터를 활용한 세상에 하나뿐인 엽서, 우리도 한 번 해볼까요?


02. Life in Clay Project

> 자신의 일상생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도자기를 만드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앨리스 튜드(Alice Thudt)의 Life in Clay 프로젝트입니다. 그동안 보기만 했던 데이터를 일상에서 만지고 사용할 수 있는 물리적 대상으로 만들었네요!



시각화로 보는 나의 일상


우리 일상 중 어떤 행동을 데이터로 만들 수 있고, 어떤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만드는 데이터 시각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01. Christian Laesser, Shopping Pattern

> ‘대체 돈을 다 어디에 썼을까?’라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 해 본 적이 있을 테죠. 우리가 무심결에 넘기곤 했던 궁금증의 답을 영수증 데이터 시각화로 찾은 Christian Laesser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스캔한 영수증과 데이터 시각화 차트가 연동되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02. 뉴스젤리,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워크숍

> 지난 일주일 동안 여러분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나요? 개인의 시간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터 활용 워크숍 사례를 소개합니다. 워크숍에서 우리는 나의 생활을 돌아보고,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데이터로 보게 됩니다.




뉴스젤리 뉴스레터 <데이터 시각화의 모든 것>은 데이터 시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정보를 큐레이션 한 콘텐츠입니다. 이 글은 뉴스레터 <데이터 시각화의 모든 것> 2018년 8월호를 원문으로 하며, 브런치에서는 일부만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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