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발로 하늘을 걸어 보자
나는 비록 거꾸로 서 있어
비록 땅을 지고
아래로 아래로 하염없이 가라앉는 것 같지만
어서 한번, 걸어서 하늘을 밟아보자
개미들을 바라보며
땅의 무게를 견디며
조각구름이란 것이 있다더라
고개를 돌려 보아도
나와 함께 땅을 진 이들의
고통 만이 보일 지라도
나는 바로 선 세상에
거꾸로 선 인간일지라도
걸어서 하늘을 밟아보자
나는 이토록 제대로 서 있어
이대로 길을 걷고
어딘가로 하염없이 걷고 걸어
또 한번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순간 사랑으로 살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