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기억하며
고래가 운다.뱃속에서 요동치는 슬픔에푸우푸우 신음을 뱉어낸다젖은 기침 한번에 파닥거리는 생명,하. 고등어다'너라도 살아 있어 참 다행이다.'고래는 바다 깊이 꼬리를 치며 숨어든다이젠 울지 않으리. 부끄러운 얼굴은 숨긴다검은 비를 타고 웅웅 우는 소리가 이어지면그것이 고래의 것인지아님 일그러진 얼굴들의 것인지한참을 생각하다떠오르는 얼굴은 슬픔이다
또 한번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순간 사랑으로 살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