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담담한 척 고백할게. '좋아해, 너를.'
누군가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있나요?
그 말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망설임,
그리고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하죠.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 한 마디도 제대로 못하는 저는 겁쟁이입니다.
초딩처럼 괜히 장난만 치고,
앞에서 얼쩡거리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용기내서 말할래요.
'좋아해, 너를.'
날이 좋으니,
마음에 사랑이 가득한가봅니다.
하지도 못할 고백을,
아니 할 사람도 없는 고백을,
자꾸 이렇게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요즘 푹 빠져있었던
Jin작가님의 '절망 없는 사랑이 어디에 있나'의 주인공,
강이서 버전의 이행시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부탁 하나 해도 되요?
담배 하나만.
이서야,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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