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손님을 모셨다.

by 신정현


대리기사가 된 오늘, 드디어 첫 손님을 모셨다.


"인생에서 책처럼 훌륭한 것은 없어요"


''대리기사 일을 성실하게 하면서도 더 큰 꿈을 품어요.''


"무엇이든 열심히 하되 착한 품성을 가져야 성공해요"


젊은 사람이 대리운전을 하는 게 대견해서인지, 안쓰러워서인지 모르지만


손님마다 주옥같은 조언을 주십니다.


그 때마다 인사를 건냅니다.


''네, 고객님!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팁까지 얹어서 주시니 감격스러워서 더 우렁차게 인사합니다.


대신해서 운전만 해드릴 뿐인데 받는 게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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