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위해

by 소정

어릴 땐

슈퍼 주인, 문방구 주인, 과일집주인이 부러웠다.

그 집 아들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곧잘 했다.


나이가 들고 보니

슈퍼 주인은 유통기한이 갓 지난 것들을 먹고

문방구 주인은 몽당연필을 쓰고

과일집주인은 파과만 먹는다.


먹고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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