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우라 찾기... 라는 테스트가 있어서 해봤다.
결과는 레몬 옐로우.
레몬 옐로우라... 무슨 아이스티 이름 같은 아우라가 나왔다.
설명을 쭉 읽어봤는데....
요즘 느끼는 바가 있어 그 기분을 담아
대충 이 "레몬 옐로우" 타입의 삶을 살아본 후기를 써보겠다.
첫째, 사실 남들 눈에 띄는 것은 사실, 나라는 개인에게 좋을게 그닥 없다.
절대 연예인 보듯이 동경하는게 아니라, 사실상 신기한 동물 구경하는듯이 보는 경우가 더 많다.
둘째, 근질근질하다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건, 나와 맞는 사람들일 때 한정으로 좋은거지. 그렇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상당히 피곤한 일이다.
셋째, 타고난 공감능력도 쓸모없다. 내가 아끼는 타인에게 나의 이해와 공감을 베푼다는 느낌이 아니라, 개나소나 찾아와서 내 이해와 공감을 캔음료 뽑듯이 뽑아가는 식이다. 사실상 탈취라고 볼 수 있다.
넷째, 자유분방도 좋지만, 어떤 자유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자유를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지켜야할 것은 존재하며, 지켜져야한다. 때로는 그게 자유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다섯째, 긍정적인 마음으로 툭툭 털고 일어나면 XX놈들이 나한테 그래도 괜찮은건가보다하고 착각한다. 불편한 짓 했으면 불편함을 느끼게 해줘야되고, 사과할 짓 했으면 사과를 받아내는 편이 났다. 그런 과정 없이 회복한다고 좋을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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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분들 함 해보세요오오옹~~